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몰아보기!!인물소개,인물관계도, 회차별 줄거리(1회~12회), 결말까지 총정리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2024년 8월 26일부터 tvN에서 방영된 로맨틱 코미디로, 신민아와 김영대가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이 드라마는 '손해 보기 싫어하는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죠.
방송 정보
- 편성: 2024년 8월 26일 첫 방송
-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 시청 등급: 15세
- 총부작: 12부작
- 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 방송 채널: tvN
- OTT 스트리밍: 티빙(TVING)
드라마 개요
이 드라마는 손해 보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주인공들이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에요. 특히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가짜 결혼을 통해 손해를 두려워하는 인물이 어떻게 성장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지를 흥미롭게 그렸답니다.
인물관계도
주요 등장인물
손해영 (신민아)
- 나이: 33세
- 직업: 꿀비의 교육1팀 과장
- 특징: 어릴 때부터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성격을 지닌 완벽주의자. 모든 일을 계산적으로 처리하며 살아왔어요. 전 남자친구 안우재와 사내 연애를 했으나,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헤어졌어요. 회사의 복리후생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고, 가짜 결혼을 하게 되죠.
김지욱 (김영대)
- 나이: 26세
- 직업: 편의점 알바생
- 특징: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라 남을 돕는 일을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의인"과 "천사"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타인을 돕는 데 열정적이죠. 손해영과 가짜 결혼을 하게 되면서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느끼게 돼요.
복규현 (이상이)
- 나이: 33세
- 직업: 꿀비교육 사장
- 특징: 비혼주의자.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우연히 어머니가 읽고 있는 소설에서 충격을 받게 되면서 작가 연보라와 얽히게 돼요.
연보라 (한지현)
- 나이: 29세
- 직업: 웹소설 작가
- 특징: 인기 많은 웹소설 작가로, 작품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규현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그녀가 짝사랑한 인물이 소설 속 주인공이었다는 비밀이 드러나게 돼요.
여하준 (이유진)
- 나이: 29세
- 직업: 규현의 비서
- 특징: 원래 소프트웨어 개발자였지만 현재는 규현의 비서로 일하고 있어요. 손해영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친구 연자연과 재회하게 되죠.
안우재 (고욱)
- 나이: 35세
- 직업: 꿀비의 2팀 과장
- 특징: 해영과 과거에 사귀었지만, 이린과의 양다리로 인해 해영과 헤어졌어요. 깔끔한 외모로 주목받는 인물이에요.
권이린 (전혜원)
- 직업: 꿀비 인사팀 사원
- 특징: 규현과 오빠 동생으로 지내왔고, 안우재와 결혼하게 돼요.
차희성 (주민경)
- 나이: 32세
- 직업: 성우 지망생
- 특징: 손해영의 오랜 친구로, 자신이 오랫동안 사귀고 있는 연인을 숨기고 지내요.
회차별 줄거리
1회: "손해 보기 싫은 해영의 결단"
1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의 전 남자친구 안우재의 결혼식 참석이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축의금으로 30만 원을 내고 결혼식을 지켜보던 해영은, 우재가 이별 당시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합니다. 상상 속에서 결혼식장에서 1신랑 2신부의 모습을 연출하지만, 현실에서는 부케만 받게 돼요.
축의금이 아깝다고 생각한 해영은 우재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지만 거절당하고, 복수하기 위해 그의 아내에게 접근합니다. 한편, **김지욱(김영대 분)**은 면접에서 탈락하고 편의점에서 해영과 우연히 만나 티격태격하게 되죠.
회사에서 결혼 혜택을 받기 위해 해영은 결혼식만 올리기로 결심하고, 편의점에서 만난 지욱에게 취중 프러포즈를 하며 1회가 마무리됩니다.
2회: "가짜 결혼 시작"
해영(신민아)은 지욱(김영대)에게 다짜고짜 신랑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지욱은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거절하며 그녀와 선을 긋습니다. 해영은 여전히 가짜 결혼을 포기하지 않고, 전 남자친구 우재가 사내 공모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한 것을 알게 되자 더욱 결혼을 결심하게 돼요. 우재는 오히려 그녀를 도발하며 비웃었고, 이에 해영은 결혼 '식'만이라도 올리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중고 마켓에서 신랑 후보를 찾기 시작한 해영은 친구인 지연과 희성에게 자신의 계획을 털어놓아요. 희성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해영이 치매에 걸린 엄마를 위해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해요.
한편, 중고 마켓에서 신랑을 구하는 사실을 알게 된 지욱은 해영에게 다가가 자신이 신랑 역할을 하겠다고 제안해요. 조건으로는 길고양이 임시보호를 부탁하게 되고, 해영은 이를 수락하며 가짜 결혼 준비가 시작됩니다.
결혼 준비 중, 해영은 드레스 피팅을 위해 지욱을 데리고 가며, 우재와 그의 아내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지욱이 우재를 기억해내고, 존잘남으로 변신해 등장하며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해요.
3회: "서로 다른 성격의 충돌"
해영은 지욱의 미모에 깜짝 놀라며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지욱은 그가 어릴 때부터 "잘생기면 팔자가 사나워진다"는 할머니의 말을 이유로 변명하지만, 이 과정에서 둘 사이의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돋보입니다. 이후 해영은 지욱에게 가짜 결혼 프로포즈를 부탁하지만, 지욱은 단호하게 거절해요.
결혼식 준비를 혼자 해나가던 해영은 지욱이 팡팡젤리와 함께 귀여운 프로포즈를 준비하며 그녀를 감동시킵니다. 지욱은 해영에게 "예스"를 하면 이 세계 마지막 남은 팡팡젤리와 자신을 함께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귀여운 방식으로 고백해요. 해영은 지욱의 이 모습에 감격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4회: "갈등과 설렘 사이"
결혼식 당일, 해영은 지욱을 숨긴 채 혼자서 결혼식을 진행하며 손님을 맞이합니다. 친구 자연과 희성은 해영이 엄마를 위해 준비한 결혼식임을 알게 되고 감동합니다. 결혼식은 무사히 끝났고, 회사 사람들은 지욱의 미모에 놀라워해요.
그러나 결혼식 이후 해영은 지욱과의 인연을 정리하려고 하지만, 결국 이린의 간섭으로 인해 지욱과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으며, 해영은 섭섭함을 느끼죠.
한편, 지욱이 어릴 적 미모로 인해 팔자가 사나워져 엄마가 캐나다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영은 지욱에게 캐나다로 떠나보내려는 마음으로 티켓값을 챙겨줍니다. 이후 해영은 사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승리를 거머쥡니다.
그러나 지욱은 여전히 해영의 곁을 떠나지 않고, 새로운 알바생으로 등장해 해영을 다시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5회: "위기의 순간"
5회에서는 지욱이 꿀비교육에 입사하라는 장실장의 협박을 받으며, 지욱의 아버지가 복기호 회장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한편, 해영은 지욱을 본사에 배치되지 않게 하려 하지만, 지욱의 비주얼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해영은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목격하고, 아이의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여 경찰서까지 가게 되며, 꿀비교육 법무팀이 사건을 해결합니다. 그날 밤, 술에 취해 해영의 집 앞에서 잠든 안우재를 본 지욱은 질투심을 느끼지만, 결국 우재를 집으로 보내줍니다.
다음 날, 해영은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인사과에 불려가지만, 지욱이 등장해 해영의 손을 잡고 "저는 손해영 팀장의 남편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6회: "감정의 혼란"
지욱이 해영의 징계를 막기 위해 갑작스럽게 "저는 손해영 팀장의 남편입니다"라고 선언하면서 두 사람은 사내에서 화제가 돼요. 해영은 남편을 회사에 입사시킨 것처럼 오해를 받고, 지욱은 자신을 사내 괴롭힘으로 의심한 해영에게 서운함을 느껴요. 하지만 해영의 애교로 지욱의 마음은 풀리게 되죠.
두 사람은 앞으로 부부로서 같이 출근하기로 약속하지만, 장실장이 지욱에게 부부 사이가 좋지 않으면 해결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지욱은 이를 차갑게 거절해요. 지욱은 장실장이 복기호 회장의 비서임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회장의 아들일지도 모른다고 확신하게 돼요.
한편, 해영은 지욱이 반지를 산 이유를 궁금해하고, 지욱은 여자친구는 없지만 특별한 사람은 있다며 간접적으로 고백해요. 이후 두 사람은 기자간담회에서 사내 부부로서 주목을 받게 되고, 지욱은 해영에게 자신의 가족사와 해영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며 마음을 전합니다.
간담회가 끝난 후 회장 부부와 식사를 하게 된 지욱과 해영은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같은 방에서 눈을 뜨게 되며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합니다.
7회: "사랑과 손해의 갈림길"
전날 밤 복 회장과의 식사 후 술에 만취한 해영과 지욱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깨어나 경악합니다. 거기에 우재까지 잘못 찾아오면서 아침부터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죠. 설상가상으로 이린의 제안으로 해영과 지욱, 그리고 우재가 한 팀이 되어 일하게 됩니다.
해영은 우재가 자신 덕분에 이득을 보는 상황에 분노하고, 결혼을 후회하지만, 지욱은 원하면 헤어져주겠다고 말해요. 그러나 해영은 아직 이혼할 생각은 없다고 답하며 상황을 모면합니다. 이 대화를 우재가 듣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희성은 우재가 해영의 과거 연애를 잘 알고 있어 가짜 결혼임을 눈치챌 수도 있다고 조언하며, 해영은 지욱에게 진짜 부부인 척 더 완벽하게 연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지욱은 기습적인 스킨십과 고백으로 해영을 흔들리게 만들죠.
결국 두 사람은 신혼부부 연기를 하며 옥탑방으로 이사해 함께 살기 시작합니다
8회: "결정의 순간"
해영은 지욱에게 "너 저 집 서자야?"라는 말을 던지며 지욱의 출생 비밀을 알아차립니다. 회장 사모 선정아와 이복형 규현도 지욱의 정체를 알게 되고,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로 인해 해영과 지욱은 회사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특히 회장 복기호는 이복형제들이 회사의 후계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손해영을 차기 후계자로 염두에 두고 있어 갈등이 더욱 고조됩니다.
한편, 해영은 지욱에게 키스한 이유가 우재가 몰래 보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지만, 해영은 결국 지욱에게 기다려 달라며 사랑을 받아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우재는 해영과 지욱의 가짜 결혼을 알게 되고, 자신이 원인이라 착각하며 다시 잘해보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우재의 아내 이린도 두 사람을 의심하고 있어, 우재와 이린의 관계 역시 이혼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이와 동시에 자연의 사연이 등장하며, 그녀가 아빠의 가정 폭력 때문에 위탁 가정에 들어왔다는 사실이 암시됩니다. 또한, 하준이 규현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규현과 자연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갑니다.
또한, 희성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며, 여러 인물들의 관계가 점차 복잡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8회가 마무리됩니다.
9회: "감정의 폭발"
지욱과 해영이 함께 옥탑방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지욱의 이복형 규현이 들이닥칩니다. 규현은 그동안 자신을 속이고 회사를 노리고 있다고 오해하며 지욱에게 분노를 터뜨립니다. 지욱은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입사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규현은 이를 믿지 않습니다.
해영은 지욱이 오너 일가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만, 그를 위로하며 곁을 지켜줍니다. 다음 날, 지욱은 해영에게 피해가 갈까봐 퇴사를 결심하고 함께 마지막 출근을 합니다. 그러나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규현이 내린 인사발령 공고를 보게 되죠. 해영은 승진했던 팀장 직위가 해제된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지욱은 규현을 찾아가 해영과 이미 헤어진 척하며, 그녀와 상관없다고 말하며 인사발령을 취소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규현은 그에게 외국으로 떠나 다시 돌아오지 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 후, 해영은 지방 출장 중에도 지욱과 데이트를 하며 서로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던 중, 해영은 자연의 아빠가 가석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집으로 달려가죠. 그 시각, 자연은 집 앞에서 낯선 남자를 보고 아빠로 오해해 두려움에 떨다가 우산을 들고 돌진합니다.
해영이 도착했을 때, 자연은 남자에게 안겨 있었고, 지욱이 그들을 떼어내려고 달려듭니다. 지욱은 남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려다 그 남자가 규현임을 알아차리고 당황하며 9회가 끝납니다.
이 회차에서는 지욱과 규현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해영과 지욱의 관계에도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10회: "오해와 감정의 해소"
술에 취한 규현은 본의 아니게 옥탑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 날, 해영은 규현에게 불만을 가지고 거침없는 발언을 하지만, 식사 중 규현의 말실수로 지욱이 해외로 떠날 예정이고, 자연도 이사 갈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이에 해영은 분노하며 두 사람을 집에서 내쫓습니다.
지욱은 해영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고민하지만, 장실장의 조언으로 자신의 뜻대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지욱은 자연의 도움으로 해영이 좋아하는 꽃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해영은 그가 떠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모습에 서운함을 느낍니다. 결국 해영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지만, 지욱은 다시 돌아와 사랑을 고백하고, 해영의 곁에 있기로 결심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첫날밤을 보내며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 날, 해영은 지욱과 엄마의 사진을 발견하고, 지욱이 엄마의 마지막 위탁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해영은 그동안 지욱이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는 배신감에 휩싸이며 그를 매몰차게 밀어내고, 10회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11회: "사랑의 진전"
지욱은 해영의 엄마 은옥의 부탁으로 위탁아가 되었지만, 해영은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해영은 엄마가 아빠가 죽은 후에도 위탁아를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집을 떠납니다. 자연은 그 상황을 보며 죄책감에 빠집니다.
지욱은 해영에게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위로하려 하지만, 해영은 그동안 지욱이 사실을 숨겼다는 배신감에 그를 밀어냅니다. 해영은 과거에 자신이 기억하지 못했던 지욱과의 인연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자연의 친부가 집에 침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해영은 자연을 보호하며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드러냅니다. 자연은 해영의 도움으로 위로를 받으며 관계가 회복됩니다.
마지막으로, 해영은 엄마의 죽음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12회 줄거리: "계산 없이 사랑을 고백하다"
손해영은 계산적인 성격으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 애쓰던 인물이었지만, 마지막 회에서는 더 이상 계산하지 않고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돼요. 엄마의 장례식을 치르며 해영은 슬픔을 견디고,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게 돼요. 김지욱 역시 해영의 곁을 지키며 장례를 함께 도와줘요. 장례식장에서 해영은 가짜 결혼에 이어 '가짜 상주'가 되어준 지욱을 보며, 그동안의 감정들을 다시 되새기게 돼요.
장례가 끝나고, 해영은 지욱을 놓아주기로 결심해요. 지욱은 평생 동안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여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살아왔기에, 해영은 그가 더 이상 자신 때문에 고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별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지욱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놓지 못한 해영은 그가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워해요.
6개월이 지나고, 해영은 자신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돼요. 창업을 통해 꿀비를 짓밟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해영은 성장해가지만, 여전히 지욱에 대한 마음은 정리되지 않아요. 그녀는 지욱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지만, 이내 그 여자가 지욱의 이부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해영과 지욱은 서로의 감정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해영은 지욱에게 사랑을 고백해요. 지욱 역시 해영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솔직히 표현하며, 두 사람은 다시 함께하기로 결심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지욱이 해영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키스로 드라마가 마무리됩니다.
이 드라마는 해영이 계산적인 삶에서 벗어나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을 선택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그녀의 성장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에요.
이 드라마는 손해를 두려워하는 인물들이 진정한 사랑과 성장을 경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으며, 신민아와 김영대의 케미로 더욱 큰 인기를 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