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야기

[인물탐구]"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교수부터 "지선씨네마2"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의 대하여

프리디와이♡ 2023. 5. 2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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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교수 프로필

박지선 교수
지선씨네마인드2 박지선 교수
출생
1979년 1월 28일(44세)
학력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 심리학/학사
리버풀대학교 수사심리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석사
뉴욕시립대학교 John Jay College of Criminal Justice 심리학 박사
가족
배우자, 자녀(2023년 출산 예정)
현직
숙명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경력
경찰대학교수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범죄연구센터 부연구위원
대법원양형위원회 전문위원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법원전문심리위원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편집위원장
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 학술위원장
한국 법정 심리학회 학술위원장
대한범죄학회 이사

본래 영어교육과에 입학했으나 심리학 복수전공하였다.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였다가 2015년 숙명여자대학로 옮겨 사회심리학과 교수 로 재직 중이다.
 

박지선 교수 인터뷰 내용 

출처 지선씨네마인드 박지선교수

처음에는 어떤 마음으로 심리학 전공을 선택했나요?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점에서 프로이트의 <꿈의 분석>을 샀어요. 거의 못 읽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말이 ‘사람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실수란 없다’였죠. 사회적 상황 때문에 실수로 포장되는 거지 그 사람 본심이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유심히 보면서 어떤 의도로 저런 말이나 행동을 할까 생각했어요. 저 사람의 행동이 말이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학부 졸업 후 범죄심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떠났는데요. 왜 범죄심리학이었나요? 
4학년 때 두 가지를 고민했어요. 통번역대학원에 갈까 아니면 심리학을 공부할까. 여러 가지 이유로 통번역대학원에 가기로 결정했었어요. 편한 길이고, 졸업하면 수입도 보장되는 길이니까. 그런데 막상 결정을 하고 보니 오히려 범죄심리학을 더 공부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이 될 때는 둘 중에 하나를 해본 뒤에 결정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해보고 나서 아닌 걸 아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국내에는 범죄심리학 전공이 없어서 유학을 떠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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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범죄심리학이 있었군요. 유학 시절을 통해 무엇을 느꼈나요? 
공부하는 게 재미있었죠. 범죄가 지역마다 다를 것 같지만,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같기 때문에 한국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미국, 영국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공통점이 많아요. 그 점이 흥미로웠어요. 나쁜 사람은 어디에나 있듯이. 그런데 박사 5년을 재미로만 하는 건 아니니까 힘들 때도 많았어요. 정말 밑바닥을 치는 것 같은.
 
 
주변의 반대는 없었나요? 예나 지금이나 ‘여성은 험한 일을 하면 안 된다’라는 사회적, 가족적인 압박이 존재합니다. 범죄라는 건 험한 일의 범주에 드는 일이고요. 
가족의 압박은 없었어요. 하지만 경찰대에 교수 면접을 보러 가서 범죄심리에 대해서 시범 강의를 했는데, 그때 “여자인데 하실 수 있겠냐”라는 질문을 처음 받았죠. 외국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어요. 교수 면접에서 이런 몰상식한 질문을 받다니…그때 아, 이게 시작이구나 싶었어요. 내 전공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인데 할 수 있겠냐는 말이 나오다니. ‘이게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게 2009년의 일이거든요? 사실 아주 오래전도 아니죠.
 
 
한번쯤 심리학도를 꿈꾸는 사람이 많아요. 자신의 심리를 궁금해하는 것과 심리학을 공부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텐데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정말 중요한 질문이에요. 중요한 건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자신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들어온 학생이 많은데, 나와 내 가족, 나와 내 부모를 분리할 수 있어야 하고, 심리학을 공부할 때 학문과 내 문제를 분리할 수 있어야 해요. 그걸 못하면 심리학을 학문으로 공부하는 게 힘들죠. 상담을 받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공부를 하러 왔다는 학생들이 실제로 있어요. 그런데 내가 심리학자로 상담할 수 있으려면 나의 문제와 상담하러 온 사람과 분리할 줄 알아야 하죠. 기자의 질문도 질문자의 경험이 녹아 있잖아요? 인터뷰를 옮긴다고 해도, 글은 글을 쓰는 사람의 시선으로 나가듯이 심리학도 같아요. 그걸로 직업을 하려면 분리해야죠. 내가 배우는 것과 나와, 내가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죄심리학은 더 중요하고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만 출연하는 이유가 있나요? 
다른 방송은 사건 자료 없이 질문지 한 장 날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자료가 수백, 수천 페이지인데 그걸 다 분석하거든요. 저도 읽었기 때문에 책임지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또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사건은 취재 전화가 수백 통이 걸려오는데 그러면 학생들 가르치고 논문 쓰고 하지를 못해요. <그것이 알고 싶다>만 하는 이유는 전문성을 가지고 책임 있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송이자 시청자들이 도와주는 방송이어서가 맞겠네요. 실제로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예요.
 
출처:allurekorea 2019.07.27 인터뷰 中
 

 

박지선 교수 성격

박지선 교수는 본업을 할때는 냉철하고 카리스마가 있지만 실제 성격은 엄청 해맑고 귀엽다고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빵을 먹으면서 해소한다고 한다.

박지선 교수 가족

박지선 교수는 2016년 늦게 결혼을 했고 삶의 낙이 남편이라고 한다. 현재 임신중이라고 한다. 사생활은 밝혀진게 없다.

 
 

방송활동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출연중인 박지선 교수

그것이 알고 싶다 범죄심리 자문교수로 출연

지선씨네마인드 출연중인 박지선 교수
지선 씨네마인드 박지선

최근까지 지선씨네마인드2 범죄심리학 mc로 활약했다. 시즌3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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