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야기

인생은 70부터 멋진 시니어모델 <김칠두>

프리디와이♡ 2023. 5. 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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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두
출처:김칠두 인스타그램

김칠두 프로필

출생
1955. 11. 12. 경기도 시흥
신체
181cm, 63kg
소속사
티에스피모델
데뷔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KIMMY.J 모델
수상
2019년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니어부문
경력
2019 F/W 서울패션위크 D.GNAK 모델


김칠두

한국의 시니어 모델.
60세가 넘는 나이로 데뷔한 시니어 모델로 유명하며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KIMMY.J로 데뷔할 당시 181cm의 장신과 풍성한 수염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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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두 생애

김칠두
김칠두 젊은 시

20대 시절 한양패션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선을 하는 등의 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나 경제적 사정이 여유롭지 않아 모델 일은 접고 30대 중반 직접 디자인한 옷을 남대문시장에 도매로 판매하는 도매상을 했었다고 한다. 다만 이 또한 잘 팔리지 않아 들어오는 수입이 적었고 가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패션은 접고 순대국 식당을 운영했다.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생활하기 위해 막노동도 해보고 이것저것 장사도 해보고 안 해본 일이 없을 거라고 한다. 그렇게 27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하다 노쇠해진 몸으로 더이상 운영이 어려워 접게 되었고 이후 딸의 권유로 옛날 꿈이던 모델을 다시 하기 위해 모델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데뷔하게 된 것.현재 데뷔한 그는 죽는 그 순간까지 모델로서 활동하고 싶다고 한다.


첫 런웨이 당시 나이를 너무 먹어서 그런가 떨리는 건 없었고 굉장히 설레였다고 한다. 무사히 런웨이를 마치고 나서도 설레임과 뿌듯함이 한동안 가시지 않았다고.

흔치 않은 시니어 모델이기에 꽤 화제가 되었고 현재는 지상파 방송과 CF까지 진출하였다.

출처:김칠두 인스타그램


김칠두는 "일이 있을 땐 있고 없으면 먹고살 게 없다. 남들이 봤을 땐 제가 화려하고 돈도 많이 벌었을 거 같은데 배고픈 직업이다"라 털어놨다.

안정된 생활을 하기엔 불규칙한 수입의 모델이기에 김칠두는 택시 기사로 일하기 위해 운수회사를 찾는가 하면 일자리를 찾아 여러 곳에 전화까지 돌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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