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이야기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감상후기,등장인물,쿠키여부,줄거리

프리디와이♡ 2024. 6. 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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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감독의 남편 김태용과

부인 탕웨이의 열연

그리고 박보검,수지

정유미,김우식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성이 높은 <원더랜드>를 관람하고 왔다

 

원더랜드에는 원더랜드를 중심으로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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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복원, 딸을 두고 먼저가는 엄마의 모성

원더랜드의 기본 세계관은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해서

통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싱글맘 바이리는 죽음을 앞두고

엄마는 반대했지만

혼자 있을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한다.

실제의 직업과 다른 직업을 설정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지고 못만나기 때문에

고고학자라를 직업으로 멀리 가게 됐다고

딸 '지아'에게 말하고 통화를 하게 된다. 

친정 엄마는 인공지능으로 만난

딸이 낯설고 이상하다.

성준(공유)는 처음부터 바이리를 지켜보는

캐릭터로 로맨스가 펼쳐지나 했는데

이 세계에서 혼란을 주지 않고

원더랜드의 직원인 현수의 다른 모습이다.

로맨스를 기대했지만 아니어서

조금은 실망이지만

역시 공유는 멋있게 나온다.

 

 

 

 

의식불명 태주와 그를 그리워하는 정인

원더랜드 서비스의 세계관은

죽음 또는 그에 준하는 때일때만

이용가능한 서비스이다.

자신과 같이 승무원 일을 하던 연인

태주가 의식불명으로 있자 정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그는 우주에간 우주비행사이다.

닿을 수 없는 우주처럼

먼곳에 있다고 생각해서 설정한 우주비행사

정인의 모든것들 사소한것을 잘 챙겨주는

멋진 남자친구 태주이다.

그러다가 극적으로 깨어난 태주

오랜시간 의식불명 의식불명이었던 태주는

전에 알던 태주가 아니다.

새로운 세상에 다시 낯설게 적응하는 태주

그런 태주를 바라보는 정인은 힘들기만 하다.

 

개인적으로 태주가 장애를 갖고 있다거나

말을 못한다거나가 아니라

인지능력이 떨어졌는데

원더랜드속 태주와 현실속 태주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정인이 이해가 되진 않았다.

정말 죽음에 문턱에서 살아온 박보검이라면

난 살아있는 태주가 더 좋을거 같은데..

 

 

 

원더랜드 플래너해리와 현수

원더랜드 수석 플래너 해리

어릴때부터 원더랜드 차일드로 불렸다.

원더랜드 서비스로 부모와 교감해왔다

 

원더랜드 플래너 현수

신입이지만 프로그램에 능하고

해리와 미묘한 애정신이 있으려다가

그냥 동료처럼 지내는 관계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아리송한 관계

그렇지만 누구보다 해리를 믿고

잘 따르는 원더랜드의 멋진 콤비이다.

 

 

 

 

손자를 위해 뭐든걸 해주는 할머니 정란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손자 진구를 보고 싶어 서비스를 신청했다.

진구를 위해 밤낮없이 일할 정도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지만

원더랜드속 진구는 점점 더

과소비 사치에 망나니가 되어간다.

 

인공지능 속 세상이지만

과한 애정한 물질서비스로

진구는 할머니는 생각안하고

망가져만 간다.

인공지능이라도 과하면

버릇없고 사람을 망친다는걸 

보여주는 진구와 정란이었다.

정란은 돈을 벌다가 결국 허망하게

사망하여 서비스를 종료하고 만다.

 

 

 

누구라도 자기 장례식을 보고 싶어하는데

용식(최무성)은 원더랜드에서 잠시나마

자기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확실하게 말하진 않았지만

현수의 친아빠가 용식일지도 모른다.

 

 

감상후기

어쩌면 먼 미래에는 인공지능으로 있을것만 같은

<원더랜드>서비스

먼저 떠난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덜어주고

죽어도 계속 항상 함께 할 수 있으니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드는 설정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보는 시간이내내

너무 지루해서 죽을뻔했다.

탕웨이가 연기한 엄마 바이리와 지아

그리고 정인과 태주의 감정선들이

상투적이고 영화상에서 너무 뜬금없는

전개가 많아서 억지설정이 있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공감이 잘 안되었다.

같이 갔던 친구도 그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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