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눈은 더 시달린다.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데다 자외선까지 강해지기 때문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햇빛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백내장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높다. 물놀이를 하면서 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인 결막염도 조심해야 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일상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외선 차단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처럼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습관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 코팅 렌즈로 된 제품만이 효과가 있다. 색이 너무 진하면 오히려 눈을 피로하게 하고,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해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 양산을 쓰는 것도 효과적이다.
△취침 전 온찜질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적어도 1시간에 한 번 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해준 뒤 눈의 오목한 부분에 대고 2~3분 정도 지긋이 눌러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피로가 안 풀리면 잠들기 전에 따뜻한 수건을 5분 이상 눈에 올려놓고 온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눈에 좋은 식품
당근과 달걀, 장어에는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다. 시금치와 브로콜리에는 망막의 피해를 막아주는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옥수수와 오렌지 등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에도 루테인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여름인 7~8월이 제철인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비타민A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좋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야맹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흡수력을 높이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의외로 피로 부르는 생활 습관 6가지 (19) | 2022.08.20 |
---|---|
[건강]국내 유입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형' (13) | 2022.08.18 |
[건강]화 잘 내면 살찐다…화를 다스리는 방법 5가지 (27) | 2022.08.12 |
[건강]암에 걸릴 최대 위험인자 두 가지 (32) | 2022.08.10 |
[건강]스트레스로 막 먹을땐 이렇게 해보자 (18) | 2022.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