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엣젯 항공은 저가 항공사로서 기내식이 기본 항공권에 포함되지 않아요. 그래서 기내식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기내식이 별로다”, “맛이 없다”는 후기를 보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여행 중 배고픔은 참기 어려워, 싱가포르 누들과 타이 프라이드 라이스를 주문했어요. 과연 실제로는 어땠을까요?
싱가포르 누들: 예상 외로 깔끔한 맛
먼저 싱가포르 누들은 얇은 면발과 함께 적당히 매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져 기내식치고는 괜찮았어요. 각종 채소와 고기가 잘 섞여 있어 씹는 맛도 좋았고, 면이 불지 않아서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인터넷 후기에 비해 저는 오히려 만족스러웠어요. 비행 중에 이렇게 따뜻하고 매콤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타이 프라이드 라이스: 기대 이상이었던 태국식 볶음밥
타이 프라이드 라이스는 태국 특유의 향신료가 은은하게 풍겨서 기내에서 먹기에 딱 좋았어요. 밥알이 고슬고슬해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풍미도 괜찮았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곁들여져 있어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후기에 비해 저는 오히려 맛있게 느껴졌고, 한 끼로 충분했답니다.
기내식 결제: 현금만 가능
베엣젯 항공의 기내식 결제는 카드는 불가능하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해요. 저희는 달러로 지불했는데, 한국 돈, 달러, 베트남 돈만 받으니 참고하셔야 해요. 특히 잔돈이 부족할 때가 많아서 1달러 지폐와 5달러 미만의 작은 금액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잔돈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 생겼답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꼭 준비해두세요!
사전 주문으로 더 저렴하게, 음료 옵션도 다양해요
기내식을 사전 주문하면 비행 36시간 전까지 미리 예약할 수 있어요. 이때 예약하면 기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30% 더 저렴하답니다. 저는 **5~9달러 정도에 싱가포르 누들과 타이 프라이드 라이스를 사전 주문했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고, 따뜻하게 제공되어 좋았어요. 기내에서는 차, 커피, 탄산음료,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음료도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따뜻한 차를 선택했는데, 기내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니 더 편안한 기분이 들었어요.
기내식에 대한 후기와 실제 경험 비교
인터넷 후기를 보면 “기내식이 별로다”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직접 먹어본 결과 기대 이상이었어요. 싱가포르 누들과 타이 프라이드 라이스 모두 훌륭했고, 특히 생각보다 맛있었고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어요. 기내식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처럼 긍정적인 경험도 많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총평: 잔돈 준비는 필수, 기내식은 기대 보단 나음!!
기내식 결제 시 현금만 가능하다는 점과 잔돈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건 꼭 유의해야 해요. 그 외에 싱가포르 누들과 타이 프라이드 라이스는 기내식으로 충분히 맛있었고, 사전 주문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엣젯 항공을 이용하신다면 기내식을 사전 주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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