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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야기

[영화]볼거리는 많았으나 약간 부족했던[외계+인1부]줄거리,소개,감상평,스포있음,쿠키없음

by 프리디와이♡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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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1부 공식포스터

감독과 출연배우

외계+인1부 감독과 출연진

줄거리

외계+인1부 공식포스터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감상포인트

외계+인1부

# 1. 소문 속 신검이 맺어준 위장 결혼 케미!

가짜 신랑 무륵+ 가짜 신부 이안의 첫 만남

외계+인1부 공식포스터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케미 명장면은 소문 속 신검을 쫓는 무륵과 이안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다. 신검의 마지막 소재지라고 들려온 혼사집에서 신랑, 신부로 위장한 채 처음 만나게 된 얼치기 도사 무륵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신검을 얻기 위해 이들이 벌이는 심리전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쉴 틈 없는 티키타카 케미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2. 외계 로봇 아빠와 지구인 딸?! 세상 둘도 없는 부녀 케미!

가드와 썬더의 정체를 알게 된 어린 이안


두 번째 케미 명장면은 어린 이안이 가드와 썬더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다. 가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파트너 썬더로부터 이들이 우주로부터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기 위해 지구에 왔음을 알게 된 어린 이안. 특히 썬더와 어린 이안이 서로를 외계인이라 칭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은 훈훈한 케미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 3. 장사꾼도 울고 갈 입담과 부부 뺨치는 케미!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청운, 밀본에서 영업 개시

외계+인1부 공식포스터


마지막 케미 명장면은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이 신검의 흔적을 쫓아 밀본에 찾아가는 장면이다.

고려 말 신검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흑설과 청운은 밀본의 수장 자장이 신검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밀본으로 향한다. 의도적으로 자장에게 접근해 부적부터 다뉴세문경까지 신묘한 힘을 가진 도술의 무기를 소개하는 두 신선의 모습은 도술과 상술을 겸비한 기상천외한 케미로 관객들을 폭소케 한다.

감상평

외계+인1부 공식포스터

그렇다면 ‘외계+인’을 향한 입소문이 부정적으로 흘렀던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스토리텔링이 삐걱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특히 모두의 목표물이었던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유에 공감이 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연출은 물론 각본도 잘 써온 최동훈 감독이 무려 2년 반을 들여 시나리오를 완성했지만, 감독 특유의 말맛이 인물 곳곳에 살아있음에도 대사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감독이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흘러간다는 시간의 방향성에서 벗어나 여러 시대가 한꺼번에 공존한다는 상상력을 십분 발휘했음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목숨을 내놓고 새파란 신검을 좇는 과정에 좀처럼 몰입되지 않았다.


외계+인1부 이준열



1편과 2편을 나눈 지점이 아쉽기도 했다. 최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1편의 엔딩과 2편의 시작’에 관한 질문을 받고 “본능적으로 거기에서 끝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런데 1부만의 서사를 완결했다기보다, 오히려 맥이 끊어졌다. 덕분에 궁금증을 형성했지만 2부 개봉 때까지 그게 지속돼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그럼에도 ‘외계+인’의 미덕은 있다. 외계 행성에 살던 가드가 지구에 안착해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외계 죄수들을 좁은 뇌 안에 관리하며 살아간다는 발상은 독창적이고 새롭다.

그리고 포털을 통과해 현재에서 고려 때로 이동하는 모습을 그려 시간의 진행 방향에 대해 고찰했다. 시간의 흐름에 반기를 든 것은 그간 할리우드 SF 판타지 영화에서만 봐왔던 소재인데, 최동훈 감독이 한국인의 정서와 상상을 발휘해 한국판 SF 판타지 액션 장르라는 고유한 영역을 창조해내서다.

그렇기 때문에 ‘외계+인’ 2부가 흥행으로 갈 반전의 가능성은 다분히 존재한다. 출연 배우들도 시나리오를 2부까지 완전히 다 읽었을 때 온전한 재미를 느꼈다고 한 만큼 2부가 나오면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이 해소될 수 있을 터다. 어쩌면 2부 개봉 후 1부 관람으로 역주행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겠다.

현재 2부의 후반작업을 진행 중인 최동훈 감독이 1부에서 아쉬웠던 지점을 보완해 내놓는다면, 관객으로부터 재평가 받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다. 여러 가지 떡밥을 2부에서 어떻게 회수하고, 마무리할지 궁금하다. 기존 인물들에서 새로운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한다고 하니, 다시 한번 기대감을 가져본다.

모쪼록 ‘외계+인’ 2부는 관객들을 만족시킬 SF 판타지 액션 영화로 탄생하길 간절하게 고대한다.



2부는 기대해 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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