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름다운 공주라고 불리우는 <카고 공주>에 대해

안녕하세요
오늘 기사에 보니 일본의 카고 공주가 이쁘다는 기사가 났네요.

고무로 게이(왼쪽)와 마코 공주(오른쪽). [도쿄 교도=연합뉴스]

마코 공주는 평민과 결혼해서 이제 평민 신분이 되었고 이제 한명 남은 카고 공주가 주목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일제시대 침략으로 우리나라 왕조는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왕족이 존재하는 일본…
혈세 낭비다 국민들의 비난도 있지만 아직까지 일본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데요..
카고 공주의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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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 공주 프로필과 호칭

카코 내친왕 佳子内親王 (1994년 12월 29일~ 현재)

황실전범에 따라 신분은 내친왕이며 경칭은 전하(殿下). 하지만 언니 코무로 마코와 마찬가지로 보통 '카코사마(佳子さま)'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출생
1994년 12월 29일 (28세)
도쿄 황궁 궁내청 병원

거주지
도쿄도 미나토구 모토아카사카 2초메 아카사카 어용지 東京都港区元赤坂2丁目 赤坂御用地[


신체
155cm, A형


학력
가쿠슈인 유치원 (수료)
가쿠슈인 초등과 (졸업)
가쿠슈인 여자중등과 (졸업)
가쿠슈인 여자고등과 (졸업)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교육학 / 중퇴)
국제기독교대학 교양학부 (예술과학 / 학사)


가족
아버지 후미히토 친왕
어머니 키코 비
형제 언니 마코, 남동생 히사히토

카고공주의 어린 시절

1994년, 카코 공주를 낳고 도쿄 궁내청 병원에서 퇴원하는 후미히토 친왕과 키코 비 내외

가쿠슈인 유치원, 초등과, 여자중등과, 여자고등과를 거쳐, 2013년 4월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2014년 8월 말 중퇴했다. 약 2달 후인 10월 24일, 개신교 계열의 미션스쿨인 국제기독교대학(ICU) 교양학부 예술과학과(art-science) 합격 통지를 받았다.

 

 
 

1990년대에는 두 자매의 다른 외모로 인해, 그리고 아버지 후미히토가 워낙 바람둥이로 유명해서, "서로 어머니가 다른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돈 적도 있었다. 지금은 카코 공주가 어머니 키코 비를 많이 닮아서 소문은 가라앉았지만. 사실 이 소문도 "후미히토가 아내를 폭행한다더라"는 소문처럼, 그만큼 후미히토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상이 좋지 않다는 뜻인 듯하다.

2007년 3월, 가쿠슈인 초등과 졸업식에서 어머니 키코 비와 함께.

10대 시절에는 언니 마코 공주 인기가 더 높았으나, 20대에 접어들면서부턴 마코 공주가 체격도 크고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해서인지 꽤 성깔 있어보이는 인상으로 변한 데 비해, 카코 공주는 가냘픈 체격에 동글동글한 인상을 유지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언니보다 인기가 더 좋아졌다.

한편으로는 젊은 시절의 할머니 미치코 상황후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특별히 닮았다기보다는, 카코 공주가 일본의 공주들 중에선 그래도 미인축에 드는 편이고, 미치코 상황후 역시 나름 미인으로 유명했기에 이런 의견이 있는 듯하다.

2010년 3월, 가쿠슈인 여자중등과 졸업식에서 어머니 키코 비와 함께.

3살 위의 언니인 마코 공주에 비해 상당히 자유로운 성격인 듯하다. 두 자매의 다른 성격은 어머니 키코 비의 교육방식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키코 비는 큰딸 마코 공주의 옷차림이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엄하게 제지했지만, 작은딸 카코 공주에게는 덜했다는데, 그로 인해 두 자매의 성격 차이를 결정짓게 되었다. 즉 언니 마코 공주는 과묵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여동생 카코 공주는 자기 표현이 솔직한 성격으로 자란 것이다.

 

성인이 된 후 카고 공주

카코 공주가 국제기독교대학 신입생이던 2015년 쯤부터 일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기 시작했다. 일본 황실에선 그래도 외모가 괜찮은 편이라 그런지, 그녀가 황실 행사에 참석하면, 다른 황족에 비해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더 컷이 잡힌다. 언니 마코 공주 역시 외모가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당시엔 머나먼 영국에 유학 중이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노출될 기회가 없었고 예전보다 통통해진 것도 있다. 그에 비해 카코 공주는 체구가 갸냘퍼 공주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공주'에 대한 판타지를 만족시키는지 일본에선 아이돌 급으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넷우익들 사이에선 "기품이 없다"는 비판도 존재. 한편 "황실이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어서 얼굴마담으로 카코 공주를 내세운다"는 말도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2015년에 지나친 공무로 인해 피곤한 기색과 옅은 화장으로 나오는 등, 너무 무리했기 때문에 2016년에는 언니 마코 공주가 귀국하기도 해서 학업에 열중하기로 했다. 그러나 스키장 사건이 있었다 보니, "키코 비가 일부러 못 나가게 하는 게 아닌가?!"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카코 공주는 대학 캠퍼스에서 남학생들로부터도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국제기독교대학 학생의 말로는, "어떻게든 카코 공주의 연락처를 얻으려고 하지만 접근이 어렵고, 그래도 LINE으로 연락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대학 축구부 선배로, 카코 공주에게 다정하게 '카코'라고 부른다. 여자에게 호칭을 생략(요비스테)하는 경우는 특별하니까, 그의 존재가 캠퍼스 내에 퍼져 있다."라고 한다. 쉽게 말해 캠퍼스에 일국의 공주인 카코 공주와 썸 타는 남학생이 있다는 소문이 꽤 유명하다는 뜻이다.

황족인 카코 공주는 '카코님', '내친왕 전하'라고 불리지만 학교에서는 '아키시노 상'이라고 불린다고 한다.어디까지나 동성끼리의 경우지만 카코 공주는 이성에게 경칭이 생략되니 설레는 마음이 있을 거라고 추측하는 기사도 나왔다. 한편, 공주의 연애에 대해 일본 대중들은, 예전 마코 공주 시절엔 '운명의 상대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 기사가 나오자 기자가 오지랖 떤다고 비웃는 반응이 더 많았는데, 카코 공주의 경우엔 "그래도 연애를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는 조금은 긍정적인 반응이 있기도 했다고 한다.

만 20세던 2015년,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 방일 당시 환영 만찬회에서 첫 만찬회 데뷔 + (상대적으로)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할아버지 아키히토 덴노보다도 주목을 받았다.

일본 후미히토 친왕의 둘째딸 가코 공주(29). [ANN 보도화면 캡쳐]

가코 공주는 지난 17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개최된 국민체육대회에 참석했다. 가코 공주는 육상 경기부터 폐회식까지 함께했다. 파란 계열 정장 드레스를 입고 머리 장식을 한 채 등장한 그의 모습은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일본의 ANN뉴스는 "육상 경기를 보며 여러 번 박수를 보내는 가코 공주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가코 공주는 2일 일정으로 가고시마 지역을 방문했는데, 인구의 5분의 1이 나서 응원에 나설 만큼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가코 공주는 일본 내에서 '아름다운 공주'로 불린다. 언니인 마코가 2020년 11월 결혼해 평민 신분이 된 후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가코 공주가 일본 왕실을 대표해 공무를 수행하는 상황이 늘어날수록, 혼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지 매체에서는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학업을 마치고, 동생 히사히토가 성년이 되는 2년 뒤를 기대하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