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공인중개사 시험 1차합격
기다리던 시험 결과가 나왔다. 동차 준비하다가 2주전에 2차는 포기하고 1차만 집중해서 겨우겨우 턱걸이로 합격했다. 누구말대로 고득점보다 딱점?이 더 기적같다던데...ㅎㅎ
시험장에서 시험칠땐 술술~풀리더니 막상 채점을 해보니 그닥 높은점수는 아니었다.
민법 57.5
부동산학개론 67.5
평균 62.5로 거의 딱점 합격이다.
진짜 간단간당 기적과 같은 점수로 붙은듯 하다.중간에 인강으로 듣던 공인중개사 학원까지 망하고 정말 수난의 시대가 아니었나 싶다.
민법 시험 공부 준비 팁
민법은 시험때는 술술 풀렸는데 왜 점수는 이리 낮은 건지..ㅠㅠ
민법은 기본,심화 인강을 듣고 마지막에 총정리 강의도 따로 들었다.
기출문제집 , 기출 10회차 문제랑 모의고사 풀면서 본격적으로 시험 연습을 준비하였다.
민법은 지문이 길고 문제자체가 길어서 40초내에 빨리 푸는 연습을 시험보기전에 하는게 중요하다. 천천히 풀면 맞을 수 있지만 길어서 문제를 시간내에 푸느냐 풀지 못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부동산학개론 시험공부 준비 팁
평소 수포자였던 나는 부동산학개론이 더 어렵게만 느껴졌다. 계산은 정말 힘들고 까다롭고
우선 인강 기본,심화,핵심강의, 총정리까지 다 들었다.
그리고 총정리강의랑 기출문제, 모의고사 10회풀기 이렇게 연습했던 것 같다.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쉬운 문제는 꼭 숙지하고 넘어가자
어려운 문제는 보통 스킵하고 정답을 3번으로 찍는다.
모든 지문을 풀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의 정답은 보통 5번이다.
내가 한건 아니고 강사님이 가르쳐주신 팁인데 시험장에선 1개로 당락을 결정하니 정말 중요한 팁이 아닐 수가 없다.
민법 잘하는 "양민"교수님
내가 공부했던 교수님 중에 민법을 잘알려주는 교수님은 "양민"교수님이다.
지금은 해커스로 가셨지만 워낙 유명하시고 재밌게 강의하시기로 유명하신 교수님이시다.
보통 예를 들때도 우리가 흔히 아는 사람들 사례나 간단한 예시를 들어서 이해하시기 쉽게강의하신다. 목소리도 항상 밝으시고 딱딱한 조문만 읽는게 아니라 쉽게 예를 들어주셔서 강의하시기 때문에 귀에 쏙쏙 박힌다. 민법 과목은 이해가 되야 문제가 풀리는 과목이니 어렵게만 느껴지던 민법이 친근하게 만들어주시는 교수님이시다.
부동산학개론 줄여서 외우는 팁과 특히 계산문제 달인 "박수현"교수님
랜드프로가 망해서 지금은 메가랜드로 가신것 같다.
수포자인 내가 특히 어려웠던게 계산 문제였는데 정말 한큐에 몇초만에 계산문제를 풀 수 있는 팁을 알려주신다. 또 외울때 쉽게 기억하는 암기법을 알려주신다.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줄여서 이부분은 도움되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계산문제에선 찐으로 추천한다.
수포자도 할 수 있는 계산 풀이를 원한다면 박수현 교수님 강의를 추천한다.
1차 합격 수기를 마치며
공인중개사 1차도 진짜 어렵다. 이쪽 전공도 아니고 나이도 있고 그런 나같은 사람에겐 정말 어려웠다. 쉽게 봤다가 코낀꼴 같지만 공부를 해보니 강사 선생님이 되게 중요하다.
젊고 이쪽으로 전공이 겹치는 사람이나 평소 부동산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분들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사 선생님의 강의가 중요한것 같다.
기본을 다지고 문제풀이를 통해서 변별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 점점 추세가 기출과 다르게 나오니 기본기를 다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내년에 온전한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를 들고 오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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