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커피 섭취, 역류성 식도염 야기할 위험
과일 섭취는 '식후'보단 '식전'이 유익
일부 식후 루틴의 경우 전박적인 신체 건강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식후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건강에 독이되는 식후 3가지 습관
▲ 커피 마시기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대표 식후 루틴인 커피 마시기. 그러나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식도위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성 식도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식후 커피가 되려 피로감을 높이고 주의력은 급감시킬 위험도 있다. 커피에 든 타닌 성분이 철분과 결합할시 철분 흡수에 차질이 생겨서다. 철분을 흡수하는 속도보다 체외 배출 속도가 빠르다보니 피로감이 가중될 수 있다. 타닌 함유량이 풍부한 녹차 역시 마찬가지다.
▲ 과일 먹기
건강을 위해 식후에 과일을 챙겨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식후의 과일 섭취는 식사로 높아진 혈당을 더욱 높일 수 있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과일이 위장에 장시간 머물러 속이 더부룩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과일을 챙겨먹으려면 되도록 식전에 먹는 것이 이롭다. 식전에 적당량의 과일을 섭취하면 과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엎드려 낮잠자기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나면 졸음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이를 떨치고자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잔다. 그러나 식후에 엎드려 자는 습관은 바람직하지 않다. 척추 건강에 좋지않을뿐더러 가슴과 위를 압박해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식곤증을 참기 어렵다면 의자에 기대서 자는 것이 낫다. 여건상 책상에 엎드려 자야만 한다면 베개나 쿠션을 활용해 가슴, 손목 등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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