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플러스의 인기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 중 한 명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며 큰 충격을 안기고 있어요.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나는 솔로’ 본편과 스핀오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했던 30대 남성 박 씨가 있어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지난 6월 21일 새벽, 박 씨는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어요. 피해 여성은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박 씨를 긴급체포했답니다. 이어 23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어요.
문제는 이 박 씨가 ‘나는 솔로’ 25기에 출연했던 남성 ‘영철’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는 거예요. 사건이 알려진 이후, 영철로 알려진 인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의혹은 더 증폭됐죠.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된 건 아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영철로 확정됐다는 분위기예요.
논란이 커지자, ‘나는 솔로’ 제작진은 6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 씨의 방송분을 전면 편집 및 삭제하겠다고 밝혔어요. 제작진은 “뉴스 보도를 통해 사안을 인지했고,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출연자 분량을 최대한 삭제할 예정”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어요. 또 출연자들에 대한 사후 관리와 계약상 의무를 더욱 엄격하게 감독하겠다고 밝혔답니다.
하지만 비판은 여전히 거셌어요. 시청자들은 ‘이미 논란이 있었던 출연자들을 계속 내보낸 제작진의 책임’이라며 분노했고, “출연자 선정 기준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어요. ‘나는 솔로’는 그간에도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 빚투, 학폭, 성병 논란 등으로 수차례 구설에 올랐던 터라,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일각에서는 출연 전 범죄경력 조회라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어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출연자의 신뢰도와 도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는 필요하다는 거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나는 솔로’는 존폐 위기론까지 거론되고 있어요. 사랑을 찾는다는 기획 의도가 무색해질 만큼 출연자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제작진의 책임 있는 자세와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시급해 보여요.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단순한 편집이 아니라, 투명한 해명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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