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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살충제 안 쓰고 모기 쫓아내는 7가지 방법

by 프리디와이♡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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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1. 강한 향은 피하자

향수
출처:픽사베이

향수, 데오드란트를 자주 뿌리면 모기 표적이 되기 쉽다.

 

2. 레몬 유칼립투스 기름 사용

미국모기통제협회 기술고문 겸 곤충학자 조셉 콜론에 따르면 모기를 퇴치하는 천연 재료 중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레몬 유칼립투스 기름이다. 그는 이 성분이 40% 정도 함유된 에센셜 오일을 바를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에 대한 안전성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동들에게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

레몬 유칼립투스 기피제를 만드는 방법은 쉽다.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1작은 술(5ml)에 해바라기 오일 10큰술(100ml)을 섞는다. 이후 피부 위에 완성된 오일을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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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풍기를 틀자

선풍기
출처:픽사베이

선풍기 활용은 미국모기통제협회가 첫 번째로 추천한 방법이다. 모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호흡을 통해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숙주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들은 턱에 있는 탐침으로 50m나 떨어진 곳에 있는 동물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모기는 몸무게가 가볍고 비행 속도가 느리다. 또 긴 날개와 다리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쉽다. 선풍기는 이런 모기들의 약점을 공략한다.

선풍기 바람은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나 체취를 분산해 모기가 목표물을 찾는 일을 방해할 수 있다. 미국모기통제협회에 따르면 선풍기를 아주 약한 미풍으로만 틀어도 모기가 1m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풍으로 틀면 모기를 2m 밖까지 쫓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향기 식물을 놓자

출처:픽사베이

사람은 좋아하지만 모기는 극도로 기피하는 향이 있다. 페퍼민트, 바질, 세이지, 캣닢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 모기에 덜 물리려면 페퍼민트 오일을 관자놀이나 귀 뒤쪽 주위, 목, 손목 등에 바르는 게 좋다.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옷에 소량을 발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바질은 모기 퇴치에 좋은 대표적인 식물 중 하나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도 바질에서 나온 식물추출물이 모기를 퇴치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바질에 함유된 메탄올, 페트로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가 모기 유충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과학자들도 있다.

개박하로 불리는 캣닢도 도움이 된다. 고양이를 반려하는 집사들이라면 고양이 덕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캣닢에 든 네퍼탈락톤이라는 천연 화학물질은 모기를 쫓아내고 고양이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성분은 시중에서 파는 해충 퇴치제보다 10배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술을 줄이고 잘 씻자

출처:픽사베이

모기는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따라서 술과 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모기의 타깃이 되기 쉽다.

운동 뒤 만들어지는 젖산이나 아세톤도 모기를 끌어들인다. 다음 날 온몸에 모기의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꼭 샤워한 뒤 잠들 것을 추천한다.

 

 

6. 비누를 바꿔보자

비누
출처:픽사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 향 비누가 모기를 덜 유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 신경행동학자 클레망 비노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진행했다. 이들은 다이얼과 도브, 네이티브, 심플 트루스 4개 브랜드의 비누를 실험에 사용했다.

그 결과 도브와 심플 트루스 비누를 이용해 씻은 실험자들에게는 모기가 쉽게 꼬였다. 반면 네이티브 비누를 사용한 실험자에게는 덜 꼬인 것으로 나타났다.

7. 모기는 색으로도 먹이를 찾는다.

모기는 녹색, 보라색, 파란색, 흰색을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빨간색, 주황색, 검은색, 청록색 등은 모기를 더 꼬이게 한다.

이는 미국 워싱턴 대학의 생물학 교수 제프리 리펠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의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리펠 교수는 "모기들은 냄새를 통해 주변에 있는 것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모기들이 우리의 입에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특정 화합물의 냄새를 맡으면 이 향기가 눈을 자극해 특정한 색깔과 시각 패턴을 찾아낸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동물이 숨을 쉴 때마다 내뿜는 이산화탄소 냄새가 암컷 모기들의 활동 수준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냄새를 맡은 암컷 모기들은 숙주를 찾기 위해 주변 환경을 스캔했다.

이후 모기들은 빨간색, 주황색, 검은색, 청록색이 시야에 들어오자 그 색상이 있는 쪽으로 바로 날아갔다. 반면 녹색, 파란색, 보라색이 시야에 들어오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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