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극장판 체인소맨 레제편을 리뷰해볼게요.
이번 영화는 원작 38화부터 52화까지의 스토리를 각색했는데요. 원작 팬들이라면 놓치면 안 될 장면들이 꽉 채워져 있답니다.
⸻
초반부, 일상 속 불안의 시작
영화는 파워가 피를 너무 많이 먹어 폭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돼요.
덴지와 아키가 파워를 공안부로 끌고 가는 과정이 세세하게 묘사되고, 긴장감 있는 오프닝 곡 〈IRIS OUT〉이 흐르죠.

마키마의 책상 위엔 사와타리 아카네의 프로파일이 놓여 있어, 후반 전개의 복선을 깔아줍니다.
또 덴지와 마키마의 영화 데이트 장면이 보강돼 관객 반응과 영화 속 디테일까지 묘사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입체적으로 느껴져요.
⸻
덴지와 레제의 운명적 만남

덴지는 비를 피하러 들어간 공중전화에서 레제를 처음 만나 꽃을 선물해요. 그리고 레제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가요. 거기엔 덴지가 선물해 준 작은 꽃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지만, 마지막에 꽃잎이 다 떨어져 비극을 암시하는 연출이 들어갔죠.

또한 카페 사장이 덴지의 주문을 직접 요리하는 장면, 계란을 굽는 세밀한 작화까지 추가돼서 소소한 일상감이 더해졌어요.

밤의 학교에서 수영하는 장면도 길어졌고, 거미에게 잡힌 나비가 실뭉치로 묶이는 비유적 연출이 덴지가 레제에게 점점 사로잡히는 내면을 표현해요.
⸻
암살자, 태풍의 악마, 그리고 전투

세면대에서 태풍의 악마와 대화하는 암살자의 장면에선 잔혹한 살해 묘사가 보강돼 공포감이 더해졌어요.
레제가 암살자를 역습하는 장면에선 창밖을 바라보는 마키마의 모습이 교차로 나오며 불길함을 증폭시킵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 중 하나!
덴지·빔 vs 태풍의 악마 전투가 대폭 확장돼요.
거대한 태풍의 악마가 도시를 휩쓰는 장면은 스크린에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고, 포치타가 짧게 등장하는 장면도 팬들에게 강렬한 포인트였어요.
⸻
여름 축제와 사랑, 그리고 배신
불꽃놀이 장면은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예요.
레제와 덴지의 키스 직전, 붉은 사과 사탕이 땅에 떨어지고 밟히며 찢어지는 소리가 나며 비극을 예고합니다.

곧 레제가 본색을 드러내고, 혀를 자르는 충격적인 장면이 이어져 관객의 숨을 멎게 만들죠.

이후 빌딩 위에서 벌어지는 덴지와 레제의 2차전은 원작보다 훨씬 세밀하게 보강돼, 체인을 이용해 레제를 구속하고 끌어당기는 장면이 한층 강렬해졌습니다.
⸻
결말과 쿠키 영상

레제는 덴지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하지만, 마키마와 엔젤에 개입으로 결국 비극을 맞이하게 돼요.
죽어가며 속삭이는 레제의 독백과, 도시 쥐에게 말을 건네는 천사의 악마의 대사가 끝내 먹먹한 울림을 남깁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이 등장합니다.
카페에서 여전히 레제를 기다리던 덴지 앞에 파워가 나타나고, 덴지는 꽃을 씹어 삼키며 허무한 엔딩을 맞이하죠.
관객에게 강한 여운과 씁쓸함을 안겨주는 마무리였어요.
⸻
관람 후기

극장판 레제편은 단순히 액션만 즐기는 작품이 아니었어요.
감정선 연출과 상징적 장면이 강화돼, 원작 팬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특히 덴지와 레제의 비극적 관계는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습니다.
자료출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공식포스터 밑 스틸컷
'프로그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최고 문제작! 영화 <살인자 리포트> 충격 반전 등장인물소개 및 줄거리& 결말해석, 쿠키여부(스포주의) (2) | 2025.09.23 |
---|---|
🧡 나는 솔로 28기 여자 출연자 정리!돌싱 특집의 리얼한 매력,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5) | 2025.09.21 |
지지고 볶는 여행 “우린 끝났다” 정숙 눈물💔 ,영수 폭주🍺 인도서 커플 파국 (2) | 2025.09.19 |
‘돌싱글즈7’ 마지막 데이트와 반전 엔딩까지, 최종커플은 누가 됐을까?! (3) | 2025.09.16 |
나는 솔로 돌싱특집!! 나는솔로 28기 남자 출연자 프로필 정리 (2) | 2025.09.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