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물섬> 15회,16회(마지막회) 줄거리 & 리뷰,완전한 승자는 없다!

15회 줄거리 요약

15회는 서동주(박형식)의 본격적인 복수극이 펼쳐지는 회차예요.
아버지 허일도를 죽인 진짜 이유를 밝히려
염장선(허준호)과 직접 마주하게 되죠.

염장선은 “주제 넘게 기어오르려 해서 죽였다”며
허일도 살해 이유를 서슴없이 말해요.
그 말에 분노한 서동주는

2조 원의 자산과 대산 에너지 대표 자리를 노리는 염장선의 실체를
하나하나 끄집어내기 시작해요.

이 과정에서 차강천 회장의 치매 사실이 드러나고,
이를 이용해 대산 주가를 조작하려는 염장선의 음모도 밝혀지죠.

서동주는 기자회견까지 열며
염장선의 살인교사 증거를 경찰에 제출해
압박 수위를 높입니다.

 

 

 

결국 염장선은 체포되지만,
검찰과 손잡은 남상철 덕에 구속영장은 기각되죠.

그렇게 법망을 피해 귀가한 염장선은
술에 취해 쓰러지는데,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서동주.
15회 마지막 장면은,
서동주가 염장선을 납치해 어딘가로 사라지며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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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와… 15회는 정말 긴장감이 최고였어요.
드론 중계, 기자회견, 치매 진단서까지…
서동주의 전략이 아주 치밀했죠.

하지만 한편으론,
검찰과 정치권의 비호로 쉽게 빠져나오는 염장선의 모습이
답답하긴 했어요.
현실 반영이라고 해도 너무 얄미웠달까요.

그래도 마지막 장면,
서동주가 염장선을 데려가는 그 눈빛!
“이번엔 진짜 끝장보겠다”는 결연한 태도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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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줄거리 요약 및 결말

16회는 염장선의 실종 후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돼요.
서동주는 대산 에너지 대표이사 자리에 앉고,
은남은 이사가 됩니다.

사람들은 염장선을 죽인 범인으로
서동주를 의심하지만,

실상은 염장선은 대산 금고 안에 생포되어 있었죠.

금고 안에 욕실까지 갖춰진 상태에서
햄버거로 연명하며 살아가는 염장선.
비참하게 망가진 모습이 공개돼요.

결국 서동주는
그에게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라는 서명을 받고
그를 풀어줍니다.

하지만 염장선의 집은 이미 유치원으로 바뀌어 있었고,
그는 더 이상 돌아갈 곳도 없는 상태.

말 그대로 모든 걸 잃은 복수의 끝이었어요.

동주는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며
잠시 복수의 삶을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충격적인 장면!
차선우가 친동생 태윤을 난간에서 밀어버려요.
그리고 반성의 기색도 없이 웃는 염장선.
결국 악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차가운 권력은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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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진짜 이건 뭐랄까…
복수는 완성됐는데 마음은 허전한 결말이었어요.

서동주의 복수는 철저했고 완벽했지만,
그가 얻은 건 결국 허무함뿐.
가족도, 마음의 평화도 없었죠.

염장선은 처참하게 망가졌지만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 어려웠고요.
차선우의 폭주와 차회장의 몰락,
지영수의 배신 등도 마음을 찜찜하게 만들었죠.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치매 온 차회장을 끌고 다니며 대산을 차지한 차선우,
정신 잃은 차덕희,
동주를 기다리는 은남의 모습까지…
시즌2 암시가 짙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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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말 해석: 완전한 승자는 없었다

서동주는 복수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평온함을 모두 잃었어요.

염장선은 모든 걸 빼앗겼지만
악의 씨앗인 차선우가 살아남았죠.

착한 사람들이 모두 망가지고,
악한 자들이 여전히 웃는 아이러니한 결말.

그래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시원하게 복수했지만 기분은 이상해"
라고 느끼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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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2 가능성?

쿠키 영상에서
차선우와 지영수가 대산을 쥐고 있는 듯한 모습,
정신 잃은 차회장,
차덕희와 국희의 몰락 등은
명백히 시즌2를 암시하는 장면이에요.

그리고 서동주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죠.
그의 재등장과 차선우와의 정면 대결이
후속 시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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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한마디

드라마 <보물섬>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었어요.
복수라는 감정의 끝에서
사람이 어떻게 변하고,
또 그 끝에서 무엇을 얻고 잃는지를
묵직하게 던진 작품이었죠.

15회와 16회,
그리고 그 결말은
아직 끝이 아니었고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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