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지연수 커플 나이, 결혼,직업
일라이와 지연수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 후 결혼 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면서 행복한 가정 생활을 보여줬다. 하지만 과거 일라이는 부모와 상의 없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이 있다. 일라이 나이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이며 지연수는 1980년생으로 43세이다. 이 둘은 11살 연상 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지연수는 "남편이 나를 안심시키기 위해 팔에 내 사진을 문신으로 새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라이는 결혼 전 직업은 그룹 유키스 멤버였으며, 지연수 직업은 레이싱모델이었다.
지연수, 일라이 이혼사유
지연수는 8일 방송한 TV조선 예능물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지금 신용불량자다. (시어머니가 집 보증금을 빼가) 빚이 1억80만원"이라며 "엄마 명의로 카드 대출을 받았는데 25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일라이가 아들 양육비를 보내주지만 위자료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4년 결혼했지만, 6년 여 만인 2020년 이혼했다. 5세 아들이 있다. 지연수는 "전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지만 이해하려고 했다. 20대 초반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 남이 시키는 대로 살았으니까. 갑자기 결혼하고 아빠가 돼 '본인 인생이 필요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이혼 사유가 나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지금까지 걔(일라이)한테 줬던 10년간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오열했다. "이혼하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어떤 욕을 먹든 비난을 받든 걔가 너무 좋았다"면서 "근데 걔는 나랑 아들 민수를 너무 쉽게 버렸다. 용서가 안 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2년 만에 재회했다. 지연수가 "넌 이혼하는 날 법원에 안 온 사람이다. 10년을 같이 살았는데 그건 예의"라고 하자, 일라이는 "왔다갔다 할 돈이 없었다. 우리 한국에서 살 때 거지였다. 돈이 없어서 미국으로 들어간 거 아니냐"면서 화냈다. 지연수는 "부모님이 원래 우리 들어가면 분가하고 일도 하게 해준다고 했다. 근데 모든 게 캔슬났다"며 "날 투명인간 취급하고 말 시켜도 대답도 안 하고 내 기분을 생각해봤느냐"고 했다.
일라이는 "난 결혼하고 나서 많이 맞춰줬다"며 "여보랑 싸울 때 우리 부모님 얘기 나오면 엄마, 아빠 욕을 하면서도 네 편을 들었다. 시집살이 하면 왜 나한테 말을 안 하느냐"고 물었다. 지연수는 "너네 부모님이 이혼을 시킨다고 하니까. 나도 우리 집에서는 소중한 딸"이라며 "난 너희 집에서 ATM기였고 감정 쓰레기통, 변기통이었다. 난 돈을 안 줘도 되는 하녀였다. 너한테는 좋은 부모지만 나한테는 사기꾼보다 더 나쁜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일라이는 "우리 가족 욕하지 마라. 난 이제 너랑 이혼했으니까 우리 엄마 편 들 것"이라며 "촬영을 하러 온 게 잘못"이라고 후회했다.
아들 민수의 속마음..그리움
'우이혼2' 일라이와 지연수가 7살 아들의 속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 일라이는 2년 만에 아들 민수와 재회했다.
이날 일라이는 방송 내내 아들 민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이따가 민수 하원하고 집에 오면 내가 얘기할 테니까 민수 만나라"고 말했다. 예고 없이 다가온 민수와의 만남에 일라이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년 만에 아들을 만난 일라이에게 "민수야 아빠야"라고 인사하며 민수를 끌어안았다. 이내 눈물을 쏟아냈다. 일라이는 "미칠 것 같아"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오열했다.
민수는 "오랜만에 봐서 우는 거냐"며 아빠를 꼭 안아줬다. 지연수는 민수에게 "아빠 오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민수는 "아빠 그냥 우리 집에서 살라고 할까요?"라고 말했다.
민수가 "아빠 나 오랜만에 만나니까 좋냐"며 "나는 그동안 아빠가 엄마랑 나를 미워하면서 미국 할머니 할아버지랑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어"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라이는 "아빠는 항상 민수 생각하고 있다. 민수랑 엄마 밉지 않다"고 마음을 전했다.
민수는 저녁을 먹던 중 "아빠 가고 나서 울 거다. 아빠 너무 오랜만에 보는데, 가시니까"라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아빠 실컷 놀고 갈 거니까 걱정 마라"고 했다. 계속해서 민수는 "실컷 놀고 간다고 해놓고 빨리 가버리면 어떡하냐. 밥을 빨리 먹어야 한다"고 말해 지연수와 일라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민수는 자신의 목욕을 도와주는 일라이에 "목욕은 아빠가 해주고 잠은 우리 셋이 같이 자자. 내일도 또 목욕해 주고 같이 자자"고 함께 살고 싶어 했다. 이어 "아빠 그냥 우리 집에서 살면 안 돼요?"라고 했고 일라이는 "아빠랑 엄마는 이제 같이 안 살아. 그래도 민수를 위해서 사이좋게 지낼 거야"라고 했다.
민수는 일라이에 "아빠 결혼했어요? 엄마 쫓아낸 거 아니죠?"라고 물어 충격을 안겼다. 일라이는 "안 했어. 안 쫓아냈어. 그런 모습 보여줘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에 민수는 "아빠 의심해서 미안해요. 사랑해요"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심지어 민수는 "우리 집에 같이 살아요 제발"이라며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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