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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청국장의 효능과 청국장 유래,청국장 조리법

by 프리디와이♡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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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유래

출처:픽사베이

청국장(淸國醬)은 전국장(戰國醬)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시대 병자호란 무렵 청나라 군인의 군량으로 쓰던 장이어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전쟁할 때는 한 곳에 오래 주둔하지 못하고 자주 이동해야 하는데 장이 익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므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부식품으로 생겨난 것 같다. 『증보산림경제』의 ‘치선(治膳)조’와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전국장(戰國醬)’으로 나와 있고, 빙허각 이씨가 쓴 『규합총서』에는 ‘청육장’으로 나와 있다.

 

 

청국장의 효능

출처:픽사베이

단백질 함량이 높고 근육 유지 돕는 여러 영양소 포함하고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청국장(찌개용) 100g에는 단백질이 10.93g 들어 있다. 두부 100g(반모)의 단백질(9.62g)보다 많다. 청국장찌개에 두부를 넣으면 단백질이 크게 늘어난다. 근육 감소를 막는 루신(1511㎎),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라이신(175㎎),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페닐알라닌이 965㎎ 들어 있다. 혈액-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도 4.66g 포함돼 있다. 다만 칼로리가 136㎉로 다소 높은 편이다.

 

 

된장보다 이소플라본 더 많아 암예방 효과가 콩보다 크다.

청국장에는 이소플라본, 제니스테인 성분이 많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된장보다 이소플라본이 더 많아지고 몸에서 흡수가 잘 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 제니스테인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된 발효물로 인해 암 예방 효과가 콩보다 더 크다. 그러나 청국장에는 소금 역시 있어 많이 먹으면 고혈압, 위암 위험이 있다. 요리 시 너무 짜지 않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뼈건강과 갱년기 증상을 완화 한다.

청국장의 발효 과정 중 바실러스균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콩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소화율이 향상된다. 음식으로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5637㎎ 들어 있다. 끈끈한 점액성 물질은 폴리글루탐산이 주성분으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기여한다.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이소플라본의 흡수가 콩보다 더 잘 된다. 청국장은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 여성에 특히 좋다.

 

 

두부, 배추, 소고기, 버섯 추가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 크게 증가

청국장에 두부, 배추, 소고기, 버섯, 풋고추 등을 추가하면 건강 효과가 더 높아진다. 배추에는 열을 가해도 많이 남는 비타민 C가 있고 소고기에는 몸에 흡수가 잘 되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생으로 먹는 일본의 낫또와 달리 우리 조상들은 청국장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 파, 마늘 등을 넣어 살짝 으깨어 두기도 했다. 청국장은 냄새가 강해 먹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건강 효과를 알면 저절로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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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출처:픽사베이

된장은 발효시켜 먹기까지 몇 달이 걸리지만 청국장은 담근 지 2∼3일이면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재료
메주콩 10컵, 물 15컵, 다진 생강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1컵, 소금 2컵

* 계량 단위
1작은술 - 5ml(cc) / 1큰술 - 15ml(cc) / 1컵 - 200ml(cc) / 1되 - 5컵(1,000ml)

만드는 법

출처:픽사베이

1. 먼저 메주콩을 물에 담가서 위로 떠오르는 것은 버리고 잘 씻어 반나절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서 솥이나 큰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삶는다.


2. 삶는 도중에 가끔 나무 주걱으로 위아래를 잘 섞어 주고 특히 밑바닥이 눋지 않게 한다.
콩알이 잘 뭉그러지고 약간 붉은빛이 돌게 충분히 삶아 소쿠리에 쏟아서 물기를 뺀다.


3. 넓적한 빈 그릇 위에 시루나 소쿠리를 얹고 깨끗한 볏짚을 한 켜 깔고 삶은 콩을 한 켜 놓는다. 다시 볏짚과 콩을 번갈아 놓고 맨 위는 보자기로 잘 덮고 전체를 헌옷이나 담요로 둘러싸서 40∼45℃ 정도의 따뜻한 곳에 둔다.


4. 2∼3일이 지나면 삶은 콩에 끈끈한 점질이 생기는데 떠 보면 실이 나기 시작한다.
나무 주걱으로 위 아래를 고루 뒤섞어서 발효가 고르게 되도록 하여 하루 정도 더 둔다.
실이 많이 난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청국장은 지나치게 띄우면 시큼하고 고리타분한 냄새가 난다.


5. 잘 띄운 콩을 절구나 큰 그릇에 쏟아서 콩알이 반 정도만 으깨질 만하게 방망이로 찧는다. 이 때 다진 마늘이나 생강, 고춧가루를 약간 넣고 소금으로 간을 약하게 맞춘다.


6. 으깬 청국장은 단지나 밀폐 용기에 꼭꼭 눌러 담아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출처 및 참고: 네이버지식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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