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가운 듯 반갑지 않은 '새로운 시작'
쥬라기 월드 3부작이 끝난 지 겨우 3년.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나왔어요.
배우는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로 교체됐고
크리스 프랫 시절의 캐릭터들은 아예 등장하지 않아요.
제목만 '쥬라기 월드'일 뿐, 사실상 세계관만 공유한 완전한 새 이야기예요.

단순한 설정, 단조로운 전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룡 DNA 채취 미션.
이게 영화의 전부예요.
연구소에서 만든 유전자 공룡 설정은 잠깐.

이후에는 위험한 섬에서 도망치고 쫓기고
또 도망치는 구조의 반복이랍니다.
긴장감도 크지 않고,
공룡이 안 나오는 장면은 꽤 지루했어요.
스칼렛 요한슨? 그런데 왜 이렇게 밋밋할까요?

‘조라’라는 여전사 캐릭터로 나왔지만
스칼렛 요한슨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어요.
크리스 프랫과 블루의 교감처럼

이야기 중심에 감정선이나 유대감이 거의 없어요.
그냥 '액션하는 주인공'일 뿐이었죠.

오히려 조나단 베일리의 ‘헨리 박사’가
공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유일하게 캐릭터성이 느껴졌어요.
볼거리? 공룡은 멋졌지만…

공룡이 3파트로 나눠 등장해요.
모사사우루스(바다), 타이타노사우루스(육지),

케찰코아틀루스(하늘).

특히 바다에서 연출된 장면은
마치 '죠스' 영화 같아서 눈길을 끌었지만,
전체적으로 공룡 등장 장면은 생각보다 적고
임팩트도 약했어요.
후반에 나오는 유전자 조작 공룡은
공룡보다는 괴물에 가까워서 몰입이 깨지기도 했어요.
영화 자체의 매력이 부족해요

쥬라기 시리즈 팬이라면
전작과 연결되는 무언가를 기대하셨을 텐데요.
이번 편은 그런 연결고리가 전혀 없어요.
가족 캐릭터나 인간 악역도 등장하지만,
모두 큰 의미 없이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공룡은 나오지만, 캐릭터의 매력도 없고
연출도 평범해서 그저 그런 공룡영화라는 인상만 남아요.
한줄평💬

"쥬라기 월드"라는 이름만 빌려온,
양산형 오락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전작들이 오히려 그리워졌어요😢
쿠키여부
아쉽게도 쿠키는 없어요~

자료 출처: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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