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들어갔다 울며 나오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사운드 트랙과 줄거리와 결말

 

인생은 아름다워 공식 포스터

인생은 아름다워 스틸컷

 

사운드 트랙

1. 조조할인 - 류승룡, 염정아
2. 알 수 없는 인생 - 류승룡, 염정아, 고창석
3. 잠도 오지 않는 밤에 - 염정아
4. 솔로예찬 - 류승룡, 염정아
5. 부산에 가면 - 류승룡
6. 아이스크림 사랑 - 박세완, 옹성우, 양병철
7.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 류승룡, 염정아, 박영규
8. 미인 - 류승룡, 염정아
9.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하현상
10. 이별이래 - 류승룡
11. 다행이다 - 류승룡, 염정아
12. 뜨거운 안녕 - 류승룡, 염정아, 하현상, 김다인, 박영규, 고창석
13. 애수 - 류승룡, 염정아
14. 세월이 가면 - 류승룡, 염정아
15. 왈츠, Op. 39: No. 15 A♭ 단조 - 브람스(편곡: 이윤지)

뮤지컬 영화인지 몰랐는데 노래가 너무 좋다. 감성 돋는 노래로만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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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과연 ‘세연’의 첫사랑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결말

세연과 진봉은 첫사랑오빠 박정우를 찾으러 다니며 투닥투닥 거리기도 하지만 과거 자신이 살았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연애시절이나 신혼초,아이들을 키웠던 시절도 되돌아 본다.

첫사랑 오빠 정우를 찾았지만 이미 죽은 뒤였고 그의 여동생과 얘기하다가 유품을 보는데 그의 첫사랑은 그가 아닌 친구 현정이었고 그제서야 남편진봉은 시원한 웃음을 짓는다.
서로 좋아하고 사겨서 만난 진짜 첫사랑은 남편 진봉이였던 것이다.

남편진봉은 생일잔치도 한번도 못해본 세연을 위한 "마지막 잔치"를 해주고 이부분에서 눈물 바다가 된다. 그렇지만 아들의 음악 공연도 보고 웃으면서 죽기전에 마지막 인사를 지인들과 친구들, 가족들과 나누고 세연은 하늘나라고 간다.
이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다..슬픔만이 아닌 서로 인사하고 웃으면서 보내주는 죽음이 왠지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 뒤로 세연의 아이들과 남편 진봉은 세연없는 삶이 힘들지만 또 하루를 살아가며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