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금쪽이를 위한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의 약력

 오은영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신의학 석사, 그리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신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사람들은 오은영을 아동심리 교수나 박사등으로만 아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그녀가 의사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녀는 정신과 전문의로 삼성병원을 거쳐 아주대의대교수로도 근무했던 30년 경력의 의사이다. 그녀는 아동 정신과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지도가 높았다.

 

 

문제아이는 없다. 양육방식의 문제가 있을 뿐!

 내가 오은영 박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 2006년 11월에 처음 시작된 방송은 당시 신동엽이 MC였기 때문에 방송을 시청하게 되었다. 그때 아이를 몇일동안 관찰하는 영상을 찍고 그걸 본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그걸 보고 직접가서 아이와 부모를 관찰 후 솔루션을 내고 나중에 아이들의 행동이 얼마만큼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오은영 박사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생각하는 의자'를 제시했다. 생각하는 의자는 생각하도록 시간을 주는 훈육 방식으로 '타임아웃'이라는 이름으로 1950년대 아서 스타츠라는 심리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 졌고 오은영박사의 제시 전부터 외국에서 이미 존재하고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그이후 유행처럼 번져 집집마다 사용하는 국민 육아방식이 되었다. 생각하는 의자는 '문제의 상황에서 벗어나 상황을 환키시키는 기회'라는 의미였지만 수많은 가정에서 잘못했으면 앉아서 반성해야 하는 처벌 도구로 변질되었다. 그리고 차분하게 앉아서 이야기 하는 훈육법도 공개 되었는데 이 방법은 전문가가 아니면 체벌로 변질 되기 쉽고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써 변화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컨설팅 하고 있다. 체별이나 벌이 만연하던 한국식 부모 양육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낸 주역이 아닌가 싶다. 문제 아이는 없고 부모의 양육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웠다. 

 

아이와 어른 금쪽이 모두에게 힐링을 주는 오은영 박사

 '금쪽같은 내새끼'나 '금쪽이 수업'을 보면서 부모들 뿐만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세상에 모든 어른들도 같이 공감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사람들은 오은영 박사가 말해주는 금쪽이의 결핍 이유에서 위로받곤 한다. 그 이유는 그 결핍 속 그 아이는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내 모습과 비추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내가 몰랐던 나의 버릇과 행동의 이유를 알게 된다.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바라보는 부모의 심리가 성인이 된 내가 가지고 있는 불안들과 대부분 일치하는 걸 깨닫게 된다. 주변의 시선들, 어려운 대인관계 그리고 대처방법등 공감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곤 한다. 오은영 박사의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에게 한정 되지 않고 성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외형적인 부분은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도 불안, 결핍,집착 같은 내안에 어린이이가 있다는걸 알게 된다. 말그대로 마음은 그대로은 어린인 상태에 나를 마주하게 된다. 이런 어른 금쪽이들을 위한 오은영 박사는 ' 부모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스스로 해주자'라는 조언을 한다. 어릴적에 상처를 마주하고 아직 내면아이를 위해 스스로가 부모가 되고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나 아이들에 관한 프로그램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치유와 성장의 프로그램들이 아닌가 싶다. 

 

한국의 에르메스 모델 오은영 박사

 에르메스는 모든 가방을 처음부터 끝까지 장인들이 제작하며 그 가방을 판매할 고객도 까다롭게 고르고, 가격도 고가이지만 품격과 자존심이 우선인 브랜드이다. 에르메스는 브랜드의 가치를 아는 고객에게만 가방을 판매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객마져 까다롭게 가리는 초고가로 브랜드 위의 브랜드 인데 오은영 박사는 에르메스의 VIP고객으로 패션모델보다 에르메스에서 환영받는 모델로 유명하다. 패션업계에서 30년 넘게 일한 송은희 IAC(이탈리아 아시아 커뮤니티) 대표는 그녀가 에르메스의 패션소에도 초대받는 귀한 고객인 이유는 명품 중의 명품을 걸칠만한 사회적 영향력과 인품을 갖춰서이다. 오은영 박사는 그만한 돈을 쓸 수 있으면 브랜드를 좋아하고 잘알고 자격이 있고 그녀가 에르메스를 착용함으로서 에르메스의 가치마져 더 높아진다고 판단했다.

 최근 가짜명품 착용 논란 이슈가 뜨거워져 오은영 박사의 에르메스 착장에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글에 선한댓글이 줄줄이 달렸다고 한다. 그야말로 명품을 입을만한 자격과 사회적 영향력과 인품을 겸비한 분이라는 것이다. 명품 에르메스처럼 그녀의 생각들이나 방식들이도 우리 사회의 명품으로 자리잡아 더이상 가정폭력이나 불행한 금쪽이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